별ME 2017. 8. 3. 14:52

<가식>


잘 보이고 싶은가

잘 지내고 싶은가

그것은 죄가 아니다.


하지만 

마음으로 위아래를 재고


겉으론 웃고,

안으로는 불평이라.


사회생활 다 그런다지만,


모두가 다 그런것도 아니더라.


아무도 해달라하지 않았건만,

나서서 해준다하더니

조용히 뱉어내는 불평어린 진심이랴.


돌아서 내게 비친 그 미소에도

더이상 빛은 없구나.


그 호의 받아도 그만

안받아도 그만이였건만,

생각지도 않은 배려에 

착한친구라 생각했거늘.


그 속에 가리어진

불만이 

어둡기만하다.